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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수원 카페 잠시 여행 갔다가 들린 메모리아 마넷

by 굿커피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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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카페 잠시 여행 갔다가 들린 메모리아 마넷

 

수원에 가서 화성행궁을 여러 번  갔는데 갈 때 마다 느낌이 달라서 꾸준히 가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가끔은 그 앞에서서 바라보기만 할 때도 있는데요.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생각을 하기에도 좋고 제가 느끼는 이 고즈넉함이 참 좋은 곳입니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여행하기에 괜찮습니다.

 

혼자서 가기에도 여럿이 가기에도 괜찮고요.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수원 카페 메모리아 마넷에 들렀습니다. 화성행궁의 고즈넉함을 똑 닮았다고 느껴져서 들어갔었는데요. 그 후로도 종종 들리게 됩니다. 멀리서는 그냥 한옥집인 줄 알았어요. 카페 이름이 써진 간판이 없었다면 말이죠.

 

주택을 개조한 듯한 구조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고 조금 오래 머물기에도 괜찮습니다. 과하지 않게 꾸며진 공간이 맘에 쏘옥 듭니다.

 

 

수원 카페 가면 늘 먹던 것이 아닌 조금 특별한 디저트를 주문하는데요. 바로 약식이에요. 사실 평소에는 즐겨 먹는 음식이 전혀 아니거든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이 곳에서 먹는 것은 너무 맛있어요. 기분탓인걸까요. 기분좋은 단맛에 쫀득함이 가득한 훌륭한 디저트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나오는 아이스크림도 별미이고요. 이런 툭별한 조화로움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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