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알싸한 갓을 더하다
김장철 지나가도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김치는 사서 먹으면 되니까요. 그래도 뭔가 좀 아쉬움이 있거든요. 그래서 깍두기 담그기로 합니다. 특별한 손맛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기 좋거든요.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참 많습니다. 여러 방법 중에서 알싸한 맛을 추가하면 더 맛있답니다.
재료: 무, 홍갓, 고춧가루, 새우액젓, 마늘, 생강가루, 설탕, 소금
무는 깍두기 뿐만 아니라 무말랭이, 무생채, 무짱아찌 등등 활용도가 좋은 식재료인데요. 무의 효능 살펴보니까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서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깍두기가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되는 반찬이었네요.
갓은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서 김치를 담그면 맛있는데 이렇게 깍두기를 담글 때 넣어주어도 맛있더라고요.
지금부터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1.
먼저 깨끗이 손질한 무를 깍둑썰기 해줍니다.
깍둑썰기를 하다가 하나 집어서 먹었는데 시원하고 달더라고요.
2.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준 갓을 쫑쫑쫑 썰어줍니다.
그리고 큰 볼에 썰어 준 무와 갓을 담아줍니다.
3.
이제 양념을 준비합니다.
우선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마늘이 씹히는 것을 좋아해서 곱게 다지지 않았어요.
4.
새우젓과 소금 그리고 생강가루, 올리고당을 넣어줍니다.
계량은 하지 않습니다. 김장철 깍두기 담그기는 취향따라 손맛으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5.
설탕과 고춧가루까지 넣어주면 끝입니다. 요리는 아직 안끝났습니다. 깍두기 담글때는 기본적인 양념만 들어가도 맛있더라고요.
무와 갓은 소금 또는 소금물에 미리 절여두면 더 좋은데요. 이렇게 바로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답니다.
6.
이제 양념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대파도 넣어줍니다.
7.
본격적으로 버무려 줍니다. 중간중간 무를 집어 먹어 보면서 간을 맞춥니다.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통에 담고 상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주면 되는데요. 익지 않은 것을 좋아해서 바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방금 담근 깍두기에 밥만 꺼내서 먹으면 꿀맛이지요. 아직 양념이 잘 배이지 않았지만 이렇게 바로 먹는 것도 맛있더라고요.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무와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맛의 갓이 참 잘 어울린답니다. 한동안 반찬거리 걱정은 없겠습니다. 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참고하셔서 깍두기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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