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밥집 생선구이와 푸짐한 한상차림

 

부천 밥집 생선구이와 푸짐한 한상차림

 

안녕하세요. 부천 밥집 갔다왔습니다. 가성비 맛있고 푸짐한 한상차림 먹고 싶을 때 종종 가는 밥집입니다. 동네에 있어서 자주 가기도 하지만 아무리 가까워도 맛있어야 가게 됩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외식하자고 하면 먼 곳에 가서 특별한 것을 먹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재택근무 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삼시세끼 차리기 귀찮다 하면 나가서 먹을까 하게 됩니다.

급 결정을 하게 되니까 아무리 맛집이라도 먼 곳을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지요. 그래서 동네 둘러보다가 발견한 밥집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냥 들어가서 한 끼 때우자 했는데 우리집 식구들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단골맛집 되었답니다.

 

 

부천 밥집 분위기는 맛있는 밥집 분위기에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마루형태인데 좌식도 있고 의자자리도 있습니다. 원하는 자리를 잡고 앉으면 됩니다.

 

자리가 편하니까 그냥 우리집 거실 같습니다.

 

 

부천 밥집 다운 차림표 보고 있답니다. 우리집도 이런 차림표 있어서 주문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무엇을 먹을지 제법 신중하게 고르고 있습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모두 다른 고릅니다. 통일하지 않고 하나하나 다 주문해서 함께 나누어 먹기로 합니다.

우리집이면 당연히 한 가지 통일해서 좋아해도 싫어해도 무조건 먹어야 했을텐데요. 오늘 외식이니까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한상차려집니다. 집밥인데 프리미엄 붙어서 풍성한 집밥입니다.

부천 밥집 많고 많은데요. 이렇게 향마루 가는 이유 있습니다. 반찬들이 맛있어요. 반찬은 고정 아니고 몇 가지 달라지는데요. 그것이 또 매력입니다.

 

 

사실 콩나물무침이나 감자볶음은 흔한 반찬이기도 한데요. 또 이렇게 한상에 올라가려면 번거롭거든요. 그런데 그 번거로운 것을 여기서 한상차림에 먹을 수 있으니 너무나 좋습니다. 지금 찐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고등어김치찌개 나왔습니다.  색깔이 벌써 먹음직스러운데 맛은 더 맛있답니다. 오늘 공기밥 추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갈치구이 먹어볼까요. 노릇노릇 기름에 튀기듯 구워진 갈치도 맛나게 먹습니다. 갈치구이는 우리집 식구들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사이좋게 나누어 먹기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난리납니다.

 

 

콩비지도 참 맛있답니다.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한데 계속 땡기는 맛입니다. 뚝배기에 나오니까 온기도 한참 가는데요. 뜨거울때 호호 불어가며 먹다가 밥을 넣고 말아먹으면 꿀맛입니다. 집에 가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카드결제로 세상 편하게 한 끼를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