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생선구이 먹고 시장 호떡으로 마무리
안녕하세요. 수원에서 있었던 일을 글로 남겨봅니다.
여행지에서는 늘 특별한 맛집을 찾기 마련인데요. 수원역 도착하면 늘 항상 조금은 평범할수도 있는 수원 맛집 찾아갑니다. 수원 여행은 쉽게 계획하고 자주 가는 편이라서 그런가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가도 변함이 없는 생선구이집으로 갑니다.
입구에 서니까 벌써 맛있는 냄새가 마중나왔네요. 배가 더욱 더 고파집니다.
주문을 하면 나오는 반찬들이에요. 소소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엄선되어 있는 이 느낌 참 괜찮네요. 김치전이 식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먹습니다. 식었다고 투덜거리더이 잠시 후에 더 주세요 를 외쳤습니다.
식어도 먹기에 나름 괜찮더라고요.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은 단품메뉴로도 손색없이 맛있는데요.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후루룩 후루룩 마시는 듯 먹고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뚝배기에서끓고 있는데요. 이런 비주얼에 또 반하게 되는거죠. 뭐라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의 제육볶음도 뺏어서 먹어보았는데요. 맛있어요. 다음에 또 수원 맛집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저의 선택은 순두부찌개 입니다. 처음엔 그냥 흔한 순두부찌개 맛이네, 했었는데요. 두 번째 가니까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리고 세 번째 먹고 나서는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여행지에서 먹어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저에게는 참 맛있습니다. 수원 맛집 잘 찾아왔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원 가볼만한곳 참 많은데요. 그리고 가깝기도 해서 부담없이 여행 계획 세우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시장도 많이 있어서 시장투어를 하기로 합니다. 따로 코스를 정하지 않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다녀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기도 편해서 뚜벅이들에게도 좋았습니다. 시장에는 볼거리가 참 많아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듯 느껴지더라고요. 시장마다 특색도 다르니까 구경하는 재미도 다르고요.
시장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또 길거리음식 이겠지요. 볼거리도 넘치지만 먹거리도 참 많았습니다. 이것 저것 다 먹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참 어렵더라고요. 배가 무척 불렀는데 또 호떡집 앞에 서게 됩니다.
호떡이 구워지는 냄새가 너무나 고소해서 또 그냥 안 먹고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된거죠. 그래서 또 줄을 서 봅니다. 기름 없이 구워지고 있는데도 너무나 맛있어 보이네요.
드디어 손에 들게 된 호떡입니다. 울금 호떡인데요. 그래서 그런가 길거리음식인데 건강한 느낌이 드네요. 금방 구워져 나와서 따끈한 호떡을 한 입 베어물었더니 쫄깃함에 달달한 꿀이 터지면서 너무나 맛있는 거예요.
방금 배불러 죽겠다고 해놓고는 순삭했지요. 그리고는 눈이 마주칩니다. 무언의 호떡 하나 더로 통했지요. 야무지게 먹고는 또 다시 줄을 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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