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홍대 카페 오랜만에 가다

 

분위기 좋은 홍대 카페 오랜만에 가다

 

정말 오랜만에 홍대에 갔습니다. 20대에는 별 감흥 없던 거리였는데요. 그리고 그냥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마냥 좋아서 갔었습니다. 지금은 뭔가 열정이 가득한 거리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분만큼은 빛나던 그 때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종종 갑니다. 별거 아니던 이 곳이 이젠 참 괜찮아서 자주 못가는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홍대에 가면 여기 저기 걷다가 거리공연도 즐기고 길거리 음식도 냠냠 챙겨먹고 맛집에서 인스타용 사진도 남기고 내가 지금 이 거리에 있다는 인증을 하기 위해 셀카백장 남겨줍니다. 특히 카페는 꼭 가는데요. 오늘은 검색왕 친구가 초이스 한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참으로 꼼꼼한 그녀이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갑니다.

 

우왕~ 느낌있는 트레이에 주문한 음료들이 나와줍니다. 무언의 포토타임 중! 그리고 누가누가 잘 찍었나 공유합니다.ㅎㅎ 한참을 그러다가 드디어 음료를 마십니다. 어쩜... 비주얼도 굿이었는데 하나하나 맛과 향도 좋아서 감동중이지요. 초콜릿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달콤함에 또 감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