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술집 레트로 분위기 거나

 

영등포 술집 레트로 분위기 거나

 

안녕하세요. 요즘 분위기가 변하고 있어서 그런지 술약속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일상으로 잠시 멈췄던 모임과 회식도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만남이라 장소에도 신경을 더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영등포 술집 거나에 갔습니다. 레트로한 감성이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곳입니다.

 

 

영등포 술집 차림표를 보고 있습니다. 안주도 특별해보입니다. 평소 다른 술집에서 먹을 수 없는 퓨전스타일의 요리도 있기 때문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메뉴를 고르기 시작합니다.

 

 

주문을 마치고 나면 기본차림이 나오는데요. 무생채초절임은 새콤달콤아삭해서 요리와 잘 어울리고 건빵튀김은 손이 자꾸만 가는 별미 안주입니다.

 

영등포 술집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에 배가 부를 수도 있겠는데요!

 

 

술집에선 술이 먼저 나오는 것이 국룰입니다. 나오자마자 한 모금 마시면 정말 시원합니다. 그래서 안주를 기다리면 한잔을 다 마시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찬바람 부는 요즘 가장 좋은 안주는 누룽지탕입니다. 보글보글 끓이면서 뜨거운 국물 떠서 먹으면 속이 뜨끈해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감칠맛이 듬뿍, 중독성 있는 맛이랍니다.

 

 

중화가지는 고급 중식당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너무나 부드러워요. 가운데 고기볶음이랑 함께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멘보샤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영등포 술집 메뉴 중에서 가성비 너무나 좋아서 곁들임으로 꼭 주문을 한답니다. 평소에 중식집에서는 먹기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대라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