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뷔페 맛집 추억이 떠오르는 애슐리

 

부천 뷔페 맛집 추억이 떠오르는 애슐리

 

안녕하세요. 부천 뷔페 맛집 애슐리 다녀온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다른 뷔페는 사라지기도 하고 인기가 사그라들기도 하고 또 우리가 시큰둥해지기도 하는데요. 애슐리는 꾸준하게 애정하고 있는 뷔페입니다.

 

음식종류가 많기도 하지만 시즌별로 달라지기도 하고요. 무엇보다도 우리 취향에 잘 맞는 듯 해요. 그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지역마다 있는데요.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은 부천 소풍 뉴코아아울렛에 있는 애슐리입니다. 음식종류는 다 똑같지만요. 지점마다 맛에는 살짝 차이가 있는 듯 느껴져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부천 소풍점은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가 음식이 잘 채워지지 않는 때도 있긴 하지만요. 또 한편으로는 금방 나온 음식이라 맛있게 느껴집니다. 기분탓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지점을 다녀온 결과 여기가 제일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한 접시 가져왔어요. 간단하다고 했지만 자세히 보면 꽤나 푸짐하지요. 첫 접시부터 푸짐하게 담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음식 종류가 많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종류가 많기도 하거든요. 처음엔 예쁘게 담아야지 하는데요. 이것 저것 담다가 보면 푸짐해집니다. 그게 또 뷔페의 매력이겠지요.

 

 

추억이 떠오르는 날에는 딸기축제였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기대가 커서 그런가요. 기대만큼 종류가 다양한 것은 아니고 조금 부실한 느낌이라 좀 실망을 했는데요. 딸기 컵케이크와 딸기 슈가 너무나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기분이 달달해졌고요. 점수가 좀 올라갔습니다.

 

부천 뷔페 맛집 애슐리에서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추억의 부천 분식 맛집

 

간편하게 먹기 좋았던 부천 분식 엄마손 떡볶이가 이제는 추억의 분식집이 되었네요. 부천역 지하상가에 이트로가 생기기 전에 있었거든요. 이트로가 생기면서 맛집도 많이 생기기는 했는데요. 예전에 지하상사 푸드코트에 있던 음식점들은 모두 없어졌어요. 오랜 단골집도 있었기 때문에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중에 엄마손 떡볶이도 자주 갔었는데 아쉽네요.

 

이름부터 참 정감있지요. 엄마손 떡볶이에요. 엄마손이나 할머니, 오빠 등등 이렇게 가족이 들어간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요. 가족은 뭔가 따스한 정서가 느껴지는 단어들입니다. 엄마손 떡볶이 자주 갔었는데요. 간단하게 먹기에 참 좋은 것이 분식이니까요. 기본적인 분식 메뉴들은 다 있어서 편하게 갔었습니다.

 

분식집 또는 중식집 기본 반찬은 단무지가 다 합니다. 한식 먹을 때는 김치 없이 못먹는데요. 분식집 가면 김치 생각 잘 안나요. 단무지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오늘따라 노란 단무지가 더 맛있어 보이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한 두개는 집어 먹게 됩니다.

 

 

기본적인 김밥이에요. 기본적인 김밥도 참기름 바르고 깨뿌려서 나오니까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군더더기 없는 김밥 맛이어서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엄마가 만들어준 김밥을 먹는 일이 많았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엄마가 만들어준 김밥을 먹기 힘들어졌지요. 이렇게 김밥집들이 많이 생기면서요. 이제 엄마가 만들어준 김밥 맛은 잊어버렸고요. 분식집 김밥 맛에 길들여졌습니다. 맛있네요.

 

 

떡볶이와 순대는 셋트로 먹어줘야 분식이 완성되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튀김까지 있어야 완벽한데요. 엄마손 떡볶이에선 떡볶이와 순대로 만족합니다. 떡볶이는 주문을 하면 만들어 주셨어요. 그래서 양념이 살짝 덜 밴 느낌인데 그게 또 매력입니다. 순대는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하지만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이 또 별미랍니다. 

 

 

이제 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부천 분식 집을 찾아내야겠습니다.